장례식 후 반드시 해야 할 일 '장례후 사망신고절차'

장례식을 마치고 나면 유족들은 슬픔 속에서도 많은 행정적, 법적 절차를 처리해야 합니다. 특히 사망 신고부터 고인의 재산 및 채무 정리, 계약 해지 등 신속하게 진행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이러한 절차는 상속과 직결되며, 기한 내에 완료하지 않을 경우 예기치 못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장례 후 반드시 해야 할 주요 절차와 놓치기 쉬운 점들에 대해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사망 신고는 1개월 내로 완료

사망 신고는 장례식 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입니다.

 

사망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신고하지 않으면 최대 5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신고는 전국 시·군·구청 민원실 또는 사망자의 거주지 관할 읍·면·동사무소에서 가능합니다.

 

사망 신고 시 필요한 서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 고인의 신분증
• 사망진단서 또는 사체 검안서
• 신고자의 신분증

또한, 신고 의무자는 고인의 동거 친족 또는 별거 중이더라도 친족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이 점을 기억해 두세요.

 

✔

사망신고 방법 및 서류, 기간

 

 

2. 장례 답례 인사

장례 절차를 마친 후에는 장례에 참석한 분들에게 답례 인사를 전하는 것이 예의입니다.

 

보통 3일 이내에 문자, 전화 또는 감사 인사장을 통해 감사를 표현합니다. 고인을 떠나보낸 가족의 진심을 전하는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장례식 답례 문자, 조문 예절 총정리

 

 

3. 사망자의 재산 및 채무 조회

사망자의 재산과 채무는 상속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정부24 홈페이지 또는 주민센터를 통해 '안심 상속 원스톱 서비스'를 신청하면 지방세, 자동차, 토지, 국세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고인의 채무가 재산보다 많다면 상속 포기나 한정 승인을 검토해야 합니다. 이 절차는 고인의 사망일 또는 사망 사실을 안 날로부터 3개월 이내에 진행해야 합니다. 기한을 놓치면 상속을 포기할 수 없으니 주의하세요.

 

✔

사망자 재산조회 총정리

 

 

4. 국민연금 및 유족연금 청구

사망자가 국민연금 가입자였을 경우, 유족은 연금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유족연금과 반환일시금으로 나뉩니다. 다만, 모든 유족이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며, 국민연금공단에서 자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아버지의 연금, 어머니가 이어받을 수 있을까?

 

 

5. 고인 명의의 계약 해지 및 변경

고인의 명의로 되어 있는 유무선 전화, 가스, 전기, 수도 등의 계약을 해지하거나 변경해야 합니다. 자동차의 경우, 사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등기 이전을 하지 않으면 최대 5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므로 신속히 처리해야 합니다.

 

자동차 이전을 위해서는 책임보험 영수증 또는 상속포기각서를 준비하고, 차량등록 부서를 방문해야 합니다.

 

 

6. 유품 정리

유품 정리는 고인의 물건을 정리하는 과정으로, 유족이 직접 진행하거나 전문 유품정리 업체를 통해 의뢰할 수 있습니다. 업체를 이용하면 재활용품 수거, 불필요한 물품 처분, 청소까지 모두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고인의 흔적을 정리하며 심리적 정리를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장례식 후에는 사망 신고, 재산 및 채무 조회, 국민연금 청구, 계약 해지, 유품 정리 등 여러 절차를 진행해야 합니다. 사망 신고는 1개월 이내에 완료해야 하며, 신고 지연 시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고인의 재산과 채무는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확인하고, 채무가 많을 경우 상속 포기나 한정 승인을 검토하세요.

국민연금은 유족연금을 신청할 수 있으며, 고인 명의의 각종 계약 해지 및 변경도 신속히 처리해야 합니다. 유품 정리는 직접 진행하거나 전문 업체를 이용하면 효과적입니다. 놓치기 쉬운 절차들을 꼼꼼히 확인하고 빠르게 진행하세요.

 

함께 읽으면 좋은 글

 

▼ 장례 절차 3일장 빈소, 입관, 발인 총정리

장례 절차 3일장 빈소, 입관, 발인 총정리

▼ 임종 전조증상 및 징후, 판단 기준

임종 전조증상 및 징후, 판단 기준

▼ 배우자가 사망한 경우 이혼할 수 있나요?

배우자가 사망한 경우 이혼할 수 있나요?

정리하자면, 장례식 후에는 사망 신고, 재산 및 채무 조회, 국민연금 청구, 계약 해지, 유품 정리 등 여러 가지 절차를 빠뜨리지 않고 진행해야 합니다. 이와 함께 가족 간 소통을 통해 감정을 나누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FAQs

Q. 사망 신고를 어디에서 할 수 있나요?

사망 신고는 고인의 거주지 관할 읍·면·동사무소 또는 전국 시·군·구청 민원실에서 할 수 있습니다.

Q. 사망 신고 시 어떤 서류가 필요한가요?

사망진단서 또는 사체 검안서, 고인의 신분증, 신고자의 신분증이 필요합니다.

Q. 상속 포기와 한정 승인은 언제까지 신청해야 하나요?

상속 포기와 한정 승인은 고인의 사망일 또는 사망 사실을 안 날로부터 3개월 이내에 진행해야 합니다.

Q. 유품 정리 업체는 어떤 도움을 주나요?

유품 정리 업체는 재활용품 분류, 불필요한 물품 처분, 공간 청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유족의 심리적, 물리적 부담을 줄여줍니다.

Q. 고인의 채무는 어떻게 확인할 수 있나요?

정부24 홈페이지 또는 주민센터를 통해 ‘안심 상속 원스톱 서비스’를 신청하면 지방세, 자동차, 토지, 국세 등 채무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Q. 국민연금 유족연금은 어떻게 신청하나요?

국민연금공단을 방문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 전 유족 자격 및 필요한 서류를 확인하세요.

Q. 고인의 자동차는 언제까지 명의 이전을 해야 하나요?

자동차의 명의 이전은 사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진행해야 합니다. 기한을 초과하면 최대 5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